뉴스레터[2015.05.29]반올림 뉴스레터 #39

반올림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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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올림 카페

#39
2015.5.29

반올림 카페

삼성전자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한 반올림의 요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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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구체적이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합니다.
첫째, 부실한 안전관리에 대해 사과해야 합니다.
둘째, 산재인정 방해와 정보 왜곡·은폐에 대해 사과해야 합니다.

노동자 건강권 실현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첫째, 화학물질정보를 공개하고 노동자의 알권리를 보장해야 합니다.
둘째, 종합진단을 실시해야 합니다.
셋, 화학물질안전보건위원회를 설치하고 참여를 보장해야 합니다.
넷,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외부 감사를 받아야 합니다.
다섯, 안전보건에 대한 노동자의 실질적 참여권을 보장해야 합니다.

충분하고, 배제 없는 보상을 해야 합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및 LCD 공장의 생산라인에서 근무 중이거나 3개월 이상 근무하였던 노동자가(협력업체포함) 퇴직 이후 20년 이내 암, 전암성 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등 중증 질환이 발병하거나 생식보건문제가 생긴 경우 경제적, 정신적 피해에 대해 보상해야 합니다.  

4월 30일, SK하이닉스 질식사 관련 반올림 기자회견 및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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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죽을 수 없다! SK하이닉스 경영진을 엄중 처벌하라 - 공사기간 단축과 기본적 안전조치마저 무시된 현장에서 죽음으로 내몰리는 하청노동자!

노동절을 하루 앞둔 4월 30일 낮 12시 23분경, 이천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M14라인) 신축공사현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3명의 노동자가 스크러버(유기화학물질 소각, 배기)설비 안에서 질식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애초 압축공기(CDA)를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스크러버 설비에 한 달이나 앞당겨진 시운전 일정을 무리하게 맞추다보니, 압축공기 대신 질소를 투입해 사고가 난 것이다. 사고 발생시간 또한 중식시간(11:30~12:30)으로, 중식시간까지 일을 해야 할 정도로 급히 서두른 것이다.

SK하이닉스측은 재빨리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를 하고 사고원인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러한 SK하이닉스 측의 태도는 비난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생색내기 조치일 뿐이다. SK하이닉스측은 이번 사고의 진짜 원인이 무리한 공사기간 단축과 부족한 인력에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족에 대한 형식적 사과 이외에 사고원인에 대한 책임은 일절 회피하고 있다.

SK 하이닉스, 직업병 피해사례 접수 시작

 SK하이닉스는 직업병 의심사례 및 산업보건 진단을 위해 ‘건강지킴이 상담센터’를 오픈했다. 상담센터는 현재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전·현직 구성원 및 사내 상주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례 접수 및 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보건검증위원회에서 건강관리 지원 기준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연구 차원에서 암 질환과 희귀난치성 질환, 재생불량성 빈혈, 자녀 선천성 기형까지 사례를 폭넓게 접수할 예정이다. 다만 치료 지원은 이중 일반적으로 직업 관련 질환으로 알려진 것부터 우선 진행한다. 지원보상 대상 질환은 향후 연구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현직 임직원은 3월 23일부터 상시로 접수를 진행 중이며 퇴직자는 오는 20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6월 말까지 SK하이닉스 건강지킴이 상담센터(031-639-8100),서울성모병원직업환경의학과(02-2258-6694), 한양대학교 건강검진센터(02-2290-8979) 등에서 가능하며 7월부터는 SK하이닉스 건강지킴이 상담센터에서만 할 수 있다.

<Issue paper>삼성 백혈병 등 노동자 산재사망 막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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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백혈병 등 노동자 산재사망 막으려면 기업살인법(기업책임법) 제정 서둘러야

삼성은 전 세계 각지에 공장을 운영하며 거대한 삼성공화국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늘어나는 삼성공장의 수와 함께, 삼성공장과 공급업체에서 일하는 해외사업장 노동자들의 직업병 발병도 심심찮게 보고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지난 7년간의 투쟁을 통해 삼성과의 싸움이 얼마나 어려운 지 두 눈으로 보았다. 그렇다면 특히 민주적 거버넌스와 노동자들의 조직화가 여물지 않은 곳에서, 산재 인정과 같은 자신들의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또 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힘겨운 투쟁을 벌여야하는가. 국내에서도 모자라, 전 세계에서 문제적 삼성으로 등극하지 않으려면 삼성은 해외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관리 책임을 다해야할 것이다.

한국의 인권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은 7년의 싸움을 지켜보았으며, 황상기, 김시녀 씨를 중심으로 한 반올림 교섭단을 응원하고 있다. 우리는 일방적인 교섭을 반대하며, 7년이 70년이 되더라도, 정의가 승리하는 날까지 끝까지 이들을 응원할 것이다.

반올림 신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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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올림은 2013년 8월부터 보름에 한번씩 온라인으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반올림 소식을 종이 소식지로 자세히 접할 수 있도록 반올림 종이 소식지를 만들었습니다. 반올림 신문은 A3 8면으로 공정별 위험성과 안전, 특정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 산재 인정 근거, 알권리 정보, 반올림 소식 등을 담았습니다. 반도체, 전자산업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소식을 분기별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반올림 신문은 반올림 뉴스레터팀이 만들었습니다. 평소 반올림 활동에 관심이 많고 반올림 소식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이들이 모여 기획부터 취재, 편집, 발송까지 진행했습니다. 이들의 열정과 수고로 많은 이들이 반올림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반올림 신문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반올림 후원회원이 되시면 정기적으로 신문을 발송해 드립니다.

알아야 산다

위험물질 정보 알리는"우리동네 위험지도"


 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가 최근 환경부 조사결과인 "전국 총 3,268개 사업장 12,700개의 화학물질 배출량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위치한 주변 반경 500m, 2km, 5km 내에 있는 사업장를 표시하고 그 사업장의 배출 화학물질 정보를 보여주는 스마트폰 앱 “우리동네 위험지도” 를 출시해 화제다.

이 앱은 화학물질 정보와 더불어 발암성, 생식독성, 변이원성, 발달독성, 환경호르몬, 잔류성/농축성, 사고대비물질 등 위험성에 관한 상세한 설명까지 첨부한다. 또한 발암성 물질인 경우 발생 가능한 암 종류를 인체모양으로 도해하여 제공하도록 해 더욱 편의성을 높였다.

다운로드는 무료이며, 상단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바로 접속하거나 앱 마켓에서 우리동네 위험지도를 직접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우)156-827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1049-4 경신빌딩 5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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