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2024.9.6 반올림 뉴스레터

반올림
2024-09-06
조회수 147

반올림 뉴스레터 2024-9-6

907기후정의행진 준비로 바쁜데요! 반올림x체제전환운동 부스에서는 컬러링 엽서, 일정 금액 후원 시 뱃지, 양말 선물을 드려요! 그리고 퀴즈~~

3문제 이상 맞추면, 스티커를 선물로 드릴텐데요!
어린이에게는 힌트를 팍팍 드릴거예요!
퀴즈 예시 나갑니다! 1번 문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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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907기후정의행진

– 일시 및 장소 : 2024년 9월 7일(토) 오후 3시 강남역 일대
– 진행순서
13:00-14:30 사전부스, 오픈마이크 | 강남대로
14:40-15:00 장내 정리 및 집회 준비 | 강남대로
15:00-16:10 본집회 | 강남대로
16:10-17:30 행진&집회 액션, 마무리 집회 | 강남대로 → 삼성역
– 집회 장소 : 교보타워 사거리(신논현역 5번 출구) - 강남역 11번 출구
– 행진 경로 : 강남역 - 테헤란로 - 삼성역

[안내] 반올림x체제전환운동 부스+행진 운영
– 부스 운영은 오후 1시부터~ 일찍 오셔서 부스 구경해요!
– 반올림x체제전환운동 부스는 신논현역 5번출구(본집회 무대)보다 강남역 11번 출구에 더 가까이에 있어요.

지난 8월 28일 자정무렵, 관계당국의 수사결과로 아리셀의 경영책임자 박순관이 구속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수사결과가 없었더라도, 이미 참사 발생 직후부터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아리셀 참사는 ‘예견된 참사’이며 ‘사회적 참사’임에 분명합니다. 

아리셀대책위 진상규명재발방지팀의 1차 진상조사 보고서는 예견된 참사가 현실화된 원인인 ▲리튬/리튬배터리의 문제 ▲아리셀의 안전보건관리체계의 허점 ▲위험의 외주화·이주화를 양산하는 고용구조 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관계당국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다루지 못한 영역인 행정당국의 관리·책임의 공백, 법제도의 미비점과 구조적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까지 밝혀진 아리셀 참사의 ‘수사’ 자체가 가진 한계를 보강하고, 향후 보다 심도있게 우리 사회가 주목하고 드러내야 할 과제를 제기하고자 하였습니다. 

1차 진상규명 보고서가 참사의 진상규명과 온전한 재발방지 대책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출합니다.

Park Soon-kwan has been detained, but the struggle of the families and civil society continues. We have been holding press conferences and memorial activities to press Esconec, the original contractor responsible for the Aricel disaster, and the Ministry of Defense to hold them accountable.

Since Esconec is a partner of Samsung Electronics and Samsung SDI, we have been holding activities to hold Samsung accountable since two weeks ago.
Samsung Electronics made a declaration of compliance management in 2011 and created the Code of Conduct for Compliance Partners in 2013 to extend Samsung's compliance management to its suppliers.

On our banners and pickets, we are demanding that “Samsung should follow the Supplier Code of Conduct” and “Samsung should stop doing business with Esconec, the company that is actually responsible for the Aricel tragedy”.
Han Hye-kyung, a Samsung LCD brain cancer victim, and her mother also attended a memorial cultural gathering in front of Samsung's Seocho headquarters at Gangnam Station yesterday and spoke in solidarity.

“SHARPS has been fighting for a long time to demand that Samsung address the issue of occupational diseases. We fought for 1024 days with each other as witnesses and won. The same is true for the Aricel struggle. Seeing Mr. Park Sun-kwan not taking any responsibility reminded me of Samsung. Samsung should take responsibility, apologize to the families of the victims, and take steps to resolve the issue.” 

아리셀 참사의 경우도, 그 모기업이 에스코넥이고 삼성 하청 회사라고 들었습니다.
특히 구속된 대표이사 박순관 씨는 삼성출신이라고 들었습니다. 돈만 아는 박순관 씨가 노동자들에게 안전을 위한 어떤 것도 보장하지 않은 채 위험하게 일을 시키다 23명이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삼성은 박순관씨에게 탐욕스럽게 돈만 벌면 된다고 가르쳤습니까? 삼성은 하청회사에서 23명이나 죽었는데 언제까지 모른채 할 겁니까?
하청회사들 안전 문제까지 삼성이 책임진다고 해놓고 언제까지 외면할 겁니까?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삼성은 책임져야 합니다.
에스코넥 회사와 거래를 중단하고 참사를 빚은 것에 대해 원청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십시오.

유가족들이 언제까지 거리에서 싸워야 합니까.
삼성은 아리셀 참사에 진짜 책임이 있는 에스코넥과 협력사 관계를 중단 하고
참사에 책임있는 모습으로 임하길 바랍니다.
이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반올림도 끝까지 연대하고 함께싸우겠습니다.

삼성 수동공정 직원 79% “근골격계 질환”…산재신청 14년간 1건뿐
노조, 기흥사업장 제조라인 노동자 설문조사
손목터널증후군·허리디스크 등 질환 진단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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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텔 정리해고 1000일 투쟁문화제
7년전 반올림이 1023일을 강남삼성사옥 앞에서 버틸때가 생각납니다. 매우 힘들었지만 연대가 있어 버틸수 있었네요. 아마도 세종호텔지회에서도 연대의 힘으로 버텨왔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안하게도 정작 저희는 거의 연대하지 못했네요. 1천일 만큼은 이곳에 있습니다.



 9월 3일(수) 반올림 텃밭 개장식이 있었어요! 배추 40포기 모종과 무 씨앗 200개, 아욱, 고수, 시금치, 상추 심고 왔어요~ 텃밭팀도 화이팅 입니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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