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일하는 이용규 씨는 후배 직원과 작업 도중 방사선에 노출됐습니다. 반도체의 웨이퍼 표면을 조사하는 장비를 점검하다가 고선량 X선에 노출된 겁니다. 노출 시간은 10초 남짓이었지만, 금새 손은 부풀어 올랐고 피부는 빨개졌습니다.
[이용규/삼성전자 방사선 피폭 직원] "회사 측에서 인터락을 제대로 관리 안해 피폭된 거거든요. 결론의 핵심은 그겁니다." |
[24-08-16 반올림 성명]LED 노동자 파킨슨병 1, 2심 산재인정에도, 대법원에 상고 제기한근로복지공단을 강력히 규탄한다!
“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숨도 쉬기 어려운 지경입니다” (파킨슨병 신00님의 심경) - 7년을 기다렸는데 또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가? 굳어가는 몸, 힘든 간병 외면하고, 무리하게 대법원 상고까지 제기한 공단을 규탄한다.- 화학물질에 병든 노동자 보호의무 저버리고, ‘선례’ 만들지 않겠다는 공단은 산재노동자 보호기관이 맞는가?- ‘규범적’ 인과관계 원칙, ‘신속한’ 보상 원칙 저버린 근로복지공단은 지금 당장 상고를 취소하라! |
하루하루 지날수록 신 씨의 건강 상태는 그만큼 악화되고 있다. 그가 처음 소송에 나설 때만 해도 거동이 조금 불편했을 뿐, 소통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 수십 년간 같이 살아온 어머니조차 그의 말을 알아듣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대법원까지 간 산재 소송.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언제 나올지는 알 수 없다. |
[반올림 추모성명]
반올림 지원노무사 모임의 이상규 노무사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산재노동자로, 또 다른 산재노동자를 위한 삶을 살다 가신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공동성명] 행정안전부는 정보공개법 개악 시도를 즉각 철회하라
“정보공개법 개정안은 윤석열 정부의 불투명한 행정과 정보 은폐 기조를 제도화하려는 시도” “권력기관의 고질적인 정보 은폐와 비공개 관행을 해소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 우리 시민사회단체들은 행정안전부가 입법예고한 정보공개법 개정안(행정안전부공고제2024-1114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의 알권리를 심각하게 제한하고 정부의 투명성을 훼손할 수 있는 위험한 조치이다.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반올림 함께
NSEU 깃발들고 오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동지들, 노노모 노무사님들, 또 멀리 거제, 울산에서 올라온 동지들, 그리고 오랫만에 백도명 교수님도 뵈었네요. 하늘색 손수건을 두르시고요. 희망버스를 타고 아리셀 참사 현장에 도착. 유가족들이 만든 곱고 하얀 종이꽃을 희생자분들의 영정앞에 놓아드렸습니다. 다시 화성시청으로 행진하러 갑니다.
진상을 규명하라! 책임자를 처벌하라! 유가족에게 사과하라! |
오늘(23일) 삼성 본관 앞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삼성 책임촉구 기자회견>에 38개 단체가 공동주최의 뜻을 모아주셨습니다. 같은 전자산업 노동자인 금속노조 삼성sdi 지회 천안, 울산지회에서 참석해주셨습니다. 반올림외에도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 단위에서도 힘모아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아래 링크의 기자회견자료에 보면, 권영국변호사님(정의당 대표)의 발언문 내용에 삼성협력사 행동규범이나 산안법, 중처법 위반 등 문제가 자세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기업과인권네트워크 정신영 변호사님도 행동규범 문제를 잘 지적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에스코넥- 아리셀 박순관 대표이사 구속행동 주간 일정(8.26-31) 중 하나로 삼성본관 앞에서 피켓팅과 행진을 하려 합니다. |
[보도자료] 공급망 인권환경실사 국내 법제화 방향 모색 국회 토론회 개최 -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미 있는 참여 제안
- 기업과인권네트워크는 21일 더불어민주당 정태호·이용우 의원, 대한변호사협회 ESG 특별위원회와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Do No Harm - 인권환경 보호를 통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의 미래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권환경 보호를 통한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법제화의 국제적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인권환경실사 법제화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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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자업종 사업체 및 고용 동향과 함의 -손정순(시화노동정책연구소 연구위원)
*한국 전자업종 고용은 “반도체 제조업의 중대형 사업장 VS 전자부품제조업의 중소형 사업장” 이라는 일종의 양극화된 고용 양상이 핵심 특징. - 양 부문은 위계적이면서도 수직적인 가치사슬 구조로 연결. 특히 종합 메모리 반도체 사업체를 정점으로 하는 수직적 산업구조적 특성을 지님 여기에 내용을 입력하세요. |
[제1회 생명안전시민학교] 생명안전을 걱정하는 당신과 함께 대한민국의 현실을 짚어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생명안전 시민넷에서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공유 부탁드립니다. 1. 교육일시 - 2024. 9. 5(목) ~ 10.8(화) - 5강과 6강 제외 2. 교육장소 - 재난참사권리센터 우리함께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6 부성빌딩 7층) 3. 수강료 - 5만원 - 수강료 할인 : 40세 미만 청년, 서울 외 지역참여자 3만원 |
[반올림 교육팀 모집] -반도체 고등학교+대학교 노동인권교육 준비
안녕하세요. 반올림 상임활동가 권영은입니다. 최근 반도체고등학교를 비롯해 대학에서 반도체학과가 늘어난 추세로 반올림 대응 고민을 묻는 이가 종종 있습니다.반올림 교육팀에서는 반도체 고등학생, 대학생 교육 수요를 파악하고 노동인권교육 교안을 만들고 교육까지 해나갔으면 합니다. 다양한 채널로 교육내용을 공유할 수도 있구요. 그래서 문제의식에 공감하거나 함께하실 수 있는 분들은 연락주세요.
자기소개와 경험, 문제의식 등을 담아 sharps@hanmail.net 로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
반올림은 9월 7일 기후정의행진 전 부스를 열 예정이예요.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넘어 지역주민, 생태계, 지구의 안녕을 바라며 행진도 합니다. 부스에서 퀴즈도 풀고 색칠도 하고 굿즈도 나눌 예정인데요. 방진복 소녀, No more death 외 다양한 캐릭터와 문구로 스티커등을 만들면 좋겠어요!
벌써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보내주시기도 했네요! |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Supporters for Health and Rights of People in Semiconductor Industry (SHARPS) 606, Gasan Hanwha Bizmetro 2, 554-2 Gasan-dong, Geumcheon-gu, Seoul, Korea 후원 : 국민은행 043901-04-206831 Sponsored by Kookmin Bank 043901-04-206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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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6 반올림 성명]
LED 노동자 파킨슨병 1, 2심 산재인정에도, 대법원에 상고 제기한
근로복지공단을 강력히 규탄한다!
“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숨도 쉬기 어려운 지경입니다” (파킨슨병 신00님의 심경)
- 7년을 기다렸는데 또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가? 굳어가는 몸, 힘든 간병 외면하고, 무리하게 대법원 상고까지 제기한 공단을 규탄한다.
- 화학물질에 병든 노동자 보호의무 저버리고, ‘선례’ 만들지 않겠다는 공단은 산재노동자 보호기관이 맞는가?
- ‘규범적’ 인과관계 원칙, ‘신속한’ 보상 원칙 저버린 근로복지공단은 지금 당장 상고를 취소하라!
- 2024. 9. 5(목) ~ 10.8(화)
- 5강과 6강 제외
- 재난참사권리센터 우리함께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6 부성빌딩 7층)
- 5만원
- 수강료 할인 : 40세 미만 청년, 서울 외 지역참여자 3만원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554-2 가산한화비즈메트로 2차 606호
Sponsored by Kookmin Bank 043901-04-206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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