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수상결정문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제10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은
18년간 생명의 존엄을 지키며 우리 사회에 진정한 민주주의의 의미를 일깨워온
‘반올림’에게 드리는 깊은 존경과 연대의 증표입니다.
끝내 계란이 바위를 깨트렸습니다.
반올림은 거대한 침묵의 벽 앞에서 진실을 향한 질문을 18년 동안 멈추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우리 사회가 외면한 진실을 세상의 중심으로 끌어올렸습니다.
2007년, 스물 두 살 노동자 황유미 님의 죽음 앞에서
반올림이 던진 “왜 이 일이 반복되는가”라는 질문은 단순한 의문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산재를 개인의 불운으로 덮어온 구조와 관행에 맞선 용기였고,
이윤을 위해 더는 생명을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는 인간의 도전이었습니다.
피해자의 몸으로 증명하고 가난한 삶으로 얻어낸 승리였습니다.
반올림의 투쟁은 우리 사회의 상식을 다시 쓰는 과정이었습니다.
“이윤보다 생명이 먼저”라는 당위를 현실로 만들고,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시대의 윤리로 확립했습니다.
은폐의 장막을 걷어내고 회유의 장벽에 맞서, 알권리와 민주적 가치를 일터에 심었습니다.
어떤 일터에서도 생명은 비용의 등가물이 될 수 없다는 상식의 이정표를 다시 세웠습니다.
삼성과의 합의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제도 개혁을 요구하며 나아가는 그들의 걸음은,
한 번의 승리, 나만의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구조적 모순을 영구히 바꾸려는 진정한 개혁가의 모습이었습니다.
민주주의자 김근태 선생께서는 어떤 위기 앞에서도
인간의 존업과 긍지를 낮추려는 시도에 동의하지 않으셨습니다.
“가장 약한 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서 민주주의가 완성된다”는
진리를 평생에 걸쳐 실천하셨습니다.
반올림의 18년 투쟁은 바로 그 길 위해 함께 있습니다. 어떠한 회유에도 흔들리지 않고
생명의 존엄성을 양보하지 않은 여러분의 길이 바로 인간의 긍지를 드높이는
민주주의자의 길이었습니다.
이 상은 반올림의 긴 싸움과 흔들림 없는 연대에 드리는 우리의 깊은 경의입니다.
반올림과 함께 싸워온 모든 이들, 그리고 일터에서 병들고 다치는 목숨을 잃어야 했던
모든 산재노동자에게 바치는 애도이자 약속입니다. 다시는 이런 슬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생명이 이윤보다 앞서는 세상을 만들어가 가는 길에 함께하겠다는 우리 모두의 다짐입니다.
끝내 계란이 바위를 깨트렸습니다. 그 금은 이제 우리 사회 전체로 번져나가며,
이 땅의 모든 일터를 더 안전하고 더 인간다운 곳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외로운 곳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되어준 반올림,
당신들이 있어 우리는 희망을 말할 수 있습니다.
깊이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2026년 2월 14일
제10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선정위원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운영위원회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



제10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수상결정문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제10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은
18년간 생명의 존엄을 지키며 우리 사회에 진정한 민주주의의 의미를 일깨워온
‘반올림’에게 드리는 깊은 존경과 연대의 증표입니다.
끝내 계란이 바위를 깨트렸습니다.
반올림은 거대한 침묵의 벽 앞에서 진실을 향한 질문을 18년 동안 멈추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우리 사회가 외면한 진실을 세상의 중심으로 끌어올렸습니다.
2007년, 스물 두 살 노동자 황유미 님의 죽음 앞에서
반올림이 던진 “왜 이 일이 반복되는가”라는 질문은 단순한 의문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산재를 개인의 불운으로 덮어온 구조와 관행에 맞선 용기였고,
이윤을 위해 더는 생명을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는 인간의 도전이었습니다.
피해자의 몸으로 증명하고 가난한 삶으로 얻어낸 승리였습니다.
반올림의 투쟁은 우리 사회의 상식을 다시 쓰는 과정이었습니다.
“이윤보다 생명이 먼저”라는 당위를 현실로 만들고,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시대의 윤리로 확립했습니다.
은폐의 장막을 걷어내고 회유의 장벽에 맞서, 알권리와 민주적 가치를 일터에 심었습니다.
어떤 일터에서도 생명은 비용의 등가물이 될 수 없다는 상식의 이정표를 다시 세웠습니다.
삼성과의 합의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제도 개혁을 요구하며 나아가는 그들의 걸음은,
한 번의 승리, 나만의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구조적 모순을 영구히 바꾸려는 진정한 개혁가의 모습이었습니다.
민주주의자 김근태 선생께서는 어떤 위기 앞에서도
인간의 존업과 긍지를 낮추려는 시도에 동의하지 않으셨습니다.
“가장 약한 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서 민주주의가 완성된다”는
진리를 평생에 걸쳐 실천하셨습니다.
반올림의 18년 투쟁은 바로 그 길 위해 함께 있습니다. 어떠한 회유에도 흔들리지 않고
생명의 존엄성을 양보하지 않은 여러분의 길이 바로 인간의 긍지를 드높이는
민주주의자의 길이었습니다.
이 상은 반올림의 긴 싸움과 흔들림 없는 연대에 드리는 우리의 깊은 경의입니다.
반올림과 함께 싸워온 모든 이들, 그리고 일터에서 병들고 다치는 목숨을 잃어야 했던
모든 산재노동자에게 바치는 애도이자 약속입니다. 다시는 이런 슬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생명이 이윤보다 앞서는 세상을 만들어가 가는 길에 함께하겠다는 우리 모두의 다짐입니다.
끝내 계란이 바위를 깨트렸습니다. 그 금은 이제 우리 사회 전체로 번져나가며,
이 땅의 모든 일터를 더 안전하고 더 인간다운 곳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외로운 곳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되어준 반올림,
당신들이 있어 우리는 희망을 말할 수 있습니다.
깊이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2026년 2월 14일
제10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선정위원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운영위원회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