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월 31일은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백혈병 피해노동자 고 박지연씨가 우리곁을 떠난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스물셋 한참 꽃 필 나이에 백혈병으로 투병하다 끝내 운명한 고 박지연씨의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열여덟살에 삼성반도체 공장에 입사해 공장과 기숙사를 오고가며
열심히 벌어서 부모님 호강시켜드리고 싶었다는 고 박지연님은 투병중에도 부모님 걱정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와중에도 근로복지공단 자문의사협의회에 참석하여 호소했습니다.
"저는 삼성반도체에서 주야12시간이상의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며 방사선과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백혈병에 걸렸으니, 근로복지공단은 마땅히 (산재를 인정하여) 치료비와 생활비를 보장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은 끝내 산재를 불승인이 하였고,
다시 불복하여 행정소송을 제기한지 3개월만인 2010년 3월 31일 그녀는 영영 돌아올수 없는 길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세상에 없지만 우리는 그녀를 잊을 수 없습니다.
결코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다시는 그녀처럼 억울하게 죽어가는 노동자들이 없도록 싸울 것입니다.
그녀처럼 희귀병을 앓다 세상을 떠난 삼성노동자는 무려 47명이나 됩니다
고 김주현씨도 삼성의 극심한 과로,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을 앓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 박지연씨를 기리는 추모의 뜻은 고 김주현씨를 기리는 추모의 뜻과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존귀함이 무엇인지 모르는 삼성자본에 의한 타살입니다
3.31.목. 오전11시30분 삼성본관(서초삼성타운 삼성전자 본사)앞에서
고 박지연 1주기를 기리는 추모 기자회견을 마치고 추모 1인시위를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내일 3월 31일은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백혈병 피해노동자 고 박지연씨가 우리곁을 떠난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스물셋 한참 꽃 필 나이에 백혈병으로 투병하다 끝내 운명한 고 박지연씨의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열여덟살에 삼성반도체 공장에 입사해 공장과 기숙사를 오고가며
열심히 벌어서 부모님 호강시켜드리고 싶었다는 고 박지연님은 투병중에도 부모님 걱정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와중에도 근로복지공단 자문의사협의회에 참석하여 호소했습니다.
"저는 삼성반도체에서 주야12시간이상의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며 방사선과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백혈병에 걸렸으니, 근로복지공단은 마땅히 (산재를 인정하여) 치료비와 생활비를 보장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은 끝내 산재를 불승인이 하였고,
다시 불복하여 행정소송을 제기한지 3개월만인 2010년 3월 31일 그녀는 영영 돌아올수 없는 길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세상에 없지만 우리는 그녀를 잊을 수 없습니다.
결코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다시는 그녀처럼 억울하게 죽어가는 노동자들이 없도록 싸울 것입니다.
그녀처럼 희귀병을 앓다 세상을 떠난 삼성노동자는 무려 47명이나 됩니다
고 김주현씨도 삼성의 극심한 과로,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을 앓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 박지연씨를 기리는 추모의 뜻은 고 김주현씨를 기리는 추모의 뜻과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존귀함이 무엇인지 모르는 삼성자본에 의한 타살입니다
3.31.목. 오전11시30분 삼성본관(서초삼성타운 삼성전자 본사)앞에서
고 박지연 1주기를 기리는 추모 기자회견을 마치고 추모 1인시위를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