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대LG화학 인도공장 가스누출 4년... "책임 다 하고 있나"

반올림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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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화학 인도공장 참사 발생 4년째, 인도 주민의 피해와 환경오염 등에 책임지지 않는 은 LG에 분노를 표합니다. 



반올림은 삼성반도체 백혈병 문제를 시작으로 노동자의 건강권 문제를 주로 제기해왔습니다. 화학물질로 인해 공장 안이 노동자가 위험하다면, 공장 밖의 주민들의 위험도 문제제기해왔습니다. 몇년 전 삼성 공장 인근의 우수토구에서는 수천마리의 물고기가 떠오르고, 이에 시민사회는 삼성의 책임을 촉구했고, 수원시 화학사고 대응 및 지역 알권리 조례가 만들어졌습니다. 죽은 물고기가 조례로 돌아온 사례입니다. 



LG 화학 인도공장 참사 발생 4년째 LG 기업는 어떤 경험과 교훈이 남았는지 묻고싶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아시아직업환경피해자권리네트워크, 인도 현지의 시민사회들이 LG 화학에 책임을 촉구해온 4년 동안, 참혹한 피해와 고통을 보상하고, 치유하고자 LG는 무엇을 했는지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화학물질관리법을 위험이 미확인된 화학물질에 대해서도 규제하고 관리하려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물며 위험이 확인된 발암물질 이자 독가스인 스티렌이 누출되어 대참사가 빚어진 것은 무엇보다 먼저 책임지고, 해결에 나섰어야 하는 일입니다. 우리나라의 밖의 일이어서 책임이 미진한 것이라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부끄러운 일입니다. LG는 2021년까지 7년간 가장 많은 화학사고를 낸 기업입니다. 불산, 수산화나트륨, 에틸렌, 수산화나트륨메틸암모늄 누출 등. 안팎으로 사고 투성이 무책임 투성이입니다. 



LG 화학 인도 공장 참사가 발생한 2020년 5월 LG 화학은 새로운 비전과 지속가능성 등이 핵심 가치를 선포하였습니다. 세계화에 협력회사를 포함한 공급망 내 모든 사람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그리고 사람에 대한 책임을 공언했습니다. 위험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와 화학안전을 위한 근복적인 체계 마련이라는 공언은 그야말로 빈 공언이었습니다.   



책임있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려면 지금이라도 대참사에 대해 사과하고, 제대로된 책임을 지기 바랍니다. 더 오래끄는 것은 기업에게 큰 리스크였음을 삼성 백혈병 사례를 보고 배우기 바랍니다.  반올림은 아시아 지역의 노동자들의 건강과 인권을 위해서 앞으로도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LG화학 인도공장 가스누출 4년... "책임 다 하고 있나" - 오마이뉴스 (oh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