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올림 상임활동가 임다윤입니다. 2023년 학교 프로그램으로 반올림에서 자원활동을 시작할 때만 해도 상임활동가로 일하는 것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어느새 이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보다 정적인 사람임에도 책상 앞에서 공부만 하기보다는 작은 하나라도 실천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가 저를 이 자리로 이끌었습니다.

가장 먼저, 그리고 주되게 반도체 산업 여성 노동자, 피해자들을 만나고 기록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여성과 노동이 교차하는 주제라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반올림에서 재밌는 일 많이 만들어보겠습니다.

광화문 농성장을 승리 문화제 끝나는 마지막에야 정리했어요!

남은 스티커 나누었는데 고생했다며 주신 꽃 김밥 캔디도 받고요

아침이슬도 부르며 헤어졌네요.

우리 모두의 힘으로 윤석열을 파면한 것처럼 곳곳의 투쟁 현장 연대 이어가고 제자리에 돌아갈 수 있도록 힘 모았으면 좋겠어요!

탄핵이 선고된 뒤, 경복궁 앞에 길게 늘어섰던 수많은 농성 천막들이 서둘러 철거됐다. 서울시의 경고와 협박이 있었고, 극우세력의 표적이 될 우려도 제기됐다. 무엇보다 일상을 되찾아야 했고, 누적된 피로를 달래야 했다.

다른 천막들이 거의 철수를 마쳤는데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제일 늦게 철수했던 곳이 어디일까. 세 곳이었다.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비정규직노동자들의 공동투쟁 천막, 세월호 참사 천막, 이태원 참사 천막.

"비 쏟아지는데, 왜 아직까지도 천막 걷지 않으세요?" 걱정스럽게 묻는 이들이 있었다.

가장 아픈 이들이 가장 늦게까지 투쟁한다. 싸움을 접지 못한다.윤석열이 사라지고도 이들의 고통이 남아있다면, 그것이 새 세상일까. 정권을 바꾸고도 이들의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면, 그것이 새 세상일까. 가장 늦게 철거된 천막들이 묻고 있었다.

나에게, 당신에게.

- 노순택 사진작가- 

-전용10.8평

-600/60

-싱크대 있음

-1개월 임대료지원

반올림이 구로에서 가산으로 이사온 지 2년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사무실 공간 외에 농성 기자회견장 토론회 회의 등으로 공간을 이동해와 크게 좁다 느끼진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반올림 활동이 넓고 깊어짐에따라 상임활동가가 2명 더 늘어나면서 모두 사무실에 출근할 경우 1인 1책상이 되지 않는 상황이되었습니다. (현재 책상 4개 둠)

 

새건물에 1층 맛있는 식당, 너른 주차장, 계약기간이 남긴 했지만 저흰 같은 건물 좀 더 너른 공간이 있다면 옮기고싶습니다.

독산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 사이입니다. (가산한회비즈메트로 2차)반올림의 승승장구의 기운 담은 공간 임대하실 분 연락주세요.

+베란다에서 안양천 벚꽃 보실 수 있어요. 벌써 만발^^

지식산업센터로 저렴히 회의실 쓰실 수 있어요.

반올림 연락 02-3496-5067